삼성 노트북 갤럭시북4 NT750XGR-A31A

늘 새로운 전자제품을 구매하는 것은 많은 설레임을 줍니다.

이번에 11번가에서 5월 십일절페스타를 맞이하여 삼성 갤럭시북4 노트북을 저렴하게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삼성 노트북 모델 라인업 중 NT750 은 중상위에 위치한 포지션으로 하위 NT550 모델 대비 메탈바디(알루미늄), 키보드 백라이트, 그외 등등에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직전 모델인 인텔 12세대를 사용한 NT550 라인업을 사용해본적이 있는데 플라스틱 바디를 사용했지만 역시 삼성 제품답게 깔끔하고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상위 라인업의 모델을 구매하게 되면 위에 언급한 메탈바디와 키보드 백라이트 외에 부가적인 부분들도 조금 더 좋은 부품들이 사용됩니다. 예를 들어 LCD패널, 무선랜카드, 스피커, 프레임 소재 등에 차이가 있습니다. 노트북을 여러 라인업별로 구매한 경험이 있다보니 단순 노트북 사양의 CPU, 메모리, 용량 사양 외에 다른 부분의 부품들이 구매 만족도에 큰 영향을 준다는 것을 많이 느꼈습니다.
그러므로 동일한 사양이라도 제조사의 상위 라인업 모델로 갈수록 가격이 비싸지는 것은 다 이유가 있습니다.

개봉기를 시작하겠습니다. 박스 사진입니다. 외부박스 안에 노트북박스가 있는 상태로 배송되었습니다.

박스 스티커 씰을 뜯고 개봉하였습니다. 역시 고가 프로 라인업 대비해서는 박스에서 원가절감의 흔적이 많이 보입니다. 그래도 깔끔한 포장 상태이며 환경을 생각해서도 이런 방식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구성품을 모두 빼서 나열해보았습니다. 건더더기 없이 본체, 45W 충전기, 2m C to C 케이블 입니다.

역시 메탈바디의 외관이 아주 이쁩니다. 색상도 실버니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것 같습니다.

전원을 꼽고 부팅해보았습니다. 최초 바이오스를 넘어가고는 이미지가 뜨네요.
OS 미탑재 제품이다 보니 단순히 도스로 진입해서 커서가 깜빡이는 것보다 낫네요. 제조사의 많은 배려가 느껴졌습니다.

위에 설명대로 윈도우11 설치 USB를 다른 PC에서 미리 만들어 준비합니다.
만들었다면 설치 USB를 노트북 본체에 꽂고 노트북을 껏다가 새로 부팅합니다.
부팅하자마자 ‘F2’키를 여러번 누릅니다. 그러면 Bios Mode로 진입하게 됩니다.

Boot Tap으로 이동하여 ‘Boot Device Priority’ 로 들어가 부팅순서를 ‘UEFI : USB’ 첫번째로 설정합니다.

윈도우11 설치로 부팅이 됩니다. 설치를 진행해주면 됩니다.

설치 파티션을 선택하는 화면으로 가게 되면 이미 두 개의 파티션을 사용 중입니다.

아마 파티션1은 첫 부팅시 윈도우 설치 방법 화면을 띄우는 용도 일 것이고, 파티션2는 드라이버입니다. 혹시 모르니 둘 다 삭제없이 ‘할당되지않은공간’에 윈도우 설치를 시작합니다.

윈도우11이 모두 설치되고 초기설정시 잠깐 팁!
인터넷 연결을 하게 되면 무조건 계정을 입력해야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기 때문에 이를 피해려면
인터넷 연결 탭에서 Shift+F10 을 눌러 명령프롬프트를 띄웁니다.
여기에 ‘oobe\bypassnro’ 를 입력하고 엔터를 치면 재부팅이 되고 연결없이 진행 탭이뜨게 됩니다.

윈도우가 모두 설치되고 ‘내 PC’ 를 열면 아까 두 개의 파티션이 나오는데 ‘Driver’ 로 들어가 노트북의 드라이버들을 잡아줍니다. 총 23개입니다.

다음 글에는 이 노트북의 성능과 간단한 사용 후기에 대해 적어 보겠습니다.

저의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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